참외장아찌는 달콤하고 아삭한 참외를 짭짤한 간장 양념에 절여 여름철 별미 반찬으로 즐기기에 좋습니다. 특히 물 참외나 약간 덜 익은 참외를 활용하면 아삭한 식감과 단짠의 조화가 아주 매력적입니다.
아래에 전통식 간장 절임 방식을 기준으로,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는 참외장아찌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.
🍈 참외장아찌 만드는 법 (기본 간장 절임 버전)
✅ 재료 (기준: 참외 5개 정도)
- 참외 5개 (중간 크기, 약 1kg)
- 소금 약간 (절일 때 사용)
👉 장아찌 간장물 (비율 조절 가능)
- 진간장 1컵 (200ml)
- 물 1컵
- 설탕 1컵
- 식초 ½컵 (100ml)
- 통후추, 월계수잎 (선택 재료)
- 청양고추 또는 마늘 (취향에 따라 첨가)
🥣 만드는 방법
① 참외 손질하기
- 참외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사용해도 되고, 껍질이 질기다면 벗겨도 됩니다.
-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한 뒤, 길쭉하거나 납작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.
② 소금 절이기
- 손질한 참외에 소금을 약간 뿌려 30분~1시간 정도 절입니다.
- 절인 후 흐르는 물에 살짝 헹궈 소금기를 제거하고 물기를 잘 말립니다.
③ 장아찌 간장물 만들기
- 냄비에 진간장, 물, 설탕, 식초를 넣고 끓입니다.
- 끓기 시작하면 5분간 약불로 끓이면서 거품을 제거하고, 통후추나 마늘, 청양고추를 넣고 불을 끕니다.
- 완전히 식혀주세요. (뜨거운 채 붓지 않도록 주의)
④ 병에 담기
-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물기 제거한 참외를 담고, 식힌 간장물을 부어줍니다.
-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보관합니다.
🕒 숙성 기간
- 냉장 숙성 2~3일 후부터 섭취 가능하며, 5~7일 후가 가장 맛이 잘 배는 시기입니다.
- 2주 이상 숙성하면 색이 진해지고 단맛과 짠맛이 깊어집니다.
💡 팁
- 단맛이 싫으면 설탕을 1/2~2/3 정도로 줄이거나, 매실청으로 일부 대체해도 좋습니다.
- 짠맛을 줄이고 싶으면 **장아찌 간장물을 두 번 끓여 식힌 뒤 다시 붓는 방식(2차 숙성)**을 활용하세요.
-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나 생강, 대추, 육수 등을 첨가해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.
✅ 보관
- 냉장 보관 시 3~4주 정도 보관 가능하며, 중간에 물이 생기거나 변색, 신냄새가 나면 폐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필요하시면 설탕 대신 매실청이나 스테비아 등 저당 레시피 버전도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. 원하시나요?